어찌 다 감사하오리까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김동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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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은

우둔한 마음에 지혜를 허락하시며

미천한 자의 심령을 감싸 안아주시니

가슴 뜨겁게 참 소망이 솟아오르노라.

고난도 슬픔도 이기게 하시고 주님 품 안에서

참 평안을 주시니 참 기쁨 충만하여라

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이시여

목메어 간절히 부르는 능력의 그 이름, 내 맘에 오시어

가슴 떨리게 하며 뜨거운 눈망울로 적시고 울리어라

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을

십자가의 보혈로 죄악과 허물을 정결케 하시며

하나님 앞에 믿음만으로 구원에 이르노니

주님의 큰 뜻 잘 받들어 충성의 다짐으로

참되고 거룩하게 예배하며 살리어라.



때마다 일마다 지혜와 권능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어

세상을 이기게 하시며

내 평생 구원의 감격과

풍성한 은혜와 사랑으로 살게 하시니

그 어찌 다 감사하오리까

만왕의 왕 아버지 하나님이시여！

그 크고 엄청난 주님 은혜의 감격！ 드높은 사랑！

온 맘 다해 첫사랑 초심의 향기로 어떻게 감당하오리까

무엇으로 어떡해！ 그 어찌 다 감사하오리까.

그 어찌 다….

오~！ 나의 구주 예수님이시여！

정성 다해 사랑 담아 진심 담아 감사드리어

참 평안을 얻고

놀라운 주님의 축복 누리며

우리 함께 영원무궁토록 살리고 살리어라.